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유통기한 지나도 OK)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몇가지 식품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과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6가지 식품 정리했습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무엇인가?

  •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알고 계신가요?
  •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식품이 유통되어 판매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 우리는 흔히 유통기한을 식품의 신선도와 결부시켜 생각하곤 하는데요.
    • 식품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신선도가 유지되고 있다하더라도 식품을 폐기하거나 반품해야합니다.
  • 반면에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다소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라 할 지라도 신선도 등에 문제가 없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 다시말해 식품을 먹어도 배가 아프거나 건강 상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 보통 유통기한 보다 소비기한이 더 깁니다. 이유는 유통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며, 소비기한은 물건을 사서 집에서 보관 후 먹을 수 있는 기한이기 때문이죠.
  • 식약처 소비기한 관련해서 내년부터 변경되는 법률이 있는데요. 바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입니다.
    • 23년 1월 부터 기존에 유통기한으로 표기했던 내용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하여 표기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식약처에서 정의하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약처 유통기한 :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기간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제품의 특성, 보존 및 유통방법 등을 고려해 ‘품질’과 ‘위해방지’를 보장하는 기간이다. 제품의 특성은 제조방법과 원료배합비율, 보존조건, 포장재질에 따라 달라지며, 이에 따른 유통기한은 실험을 통해 규정하고 있다. 유통기한은 제조·가공·소분·수입한 모든 식품에 표기하며, 설정한 유통기한을 초과해 표기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진열, 보관, 판매했다면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식약처 소비기한 : 보관기준을 지키면 품질이 유지되는 품질유지기한 식품

품질유지기한이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보존방법이나 기준에 따라 보관할 경우 해당식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품질유지기한 표기 대상은 레토르트식품, 통조림식품, 잼류, 멸균 음료류, 메주를 제외한 장류, 김치류, 젓갈류, 절임 및 조림 식품, 맥주, 전분, 벌꿀, 밀가루 등이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식품별 정리

  • 대략적으로 식품별 소비기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음료수 소비기한의 경우 유통기한의 비해 대략 20~30% 정도 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우유 소비기한과 요거트 소비기한도 유통기한 보다는 며칠 정도 더 긴 것이 사실입니다.
    • 다만, 아직까지 소비기한 표시제가 의무화되어있지 않다보니 일률적으로 유통기한에 며칠을 더하면 소비기한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 해당 식품의 냄새와 변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먹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품별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6가지를 실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 6가지

  • 혹시 집에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식품을 버린 적이 있으신가요?
  • 이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버리기 전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 확인하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가 있습니다.
  • 유통기한이 경과했더라도 소비기한이 경과하지 않아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으며, 대표적인 6가지 식품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 앞으로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불필요하게 버려 음식물 쓰레기로 전락하지 않길 바라봅니다.^^

1. 신선 식품 

  •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치즈와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거의 한 달 까지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요거트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에 최대 3개월 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액상 커피나 음료수 등은 유통기한 보다 30일 가량 더 소비해도 된다고 합니다.
    • 고기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경과하면 되도록이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다만, 육포와 같은 말린 고기는 유통기한 경과 후 2주 정도까지 먹어도 건강상 문제 없다고 하네요.
    • 냉동만두 유통기한이 경과했더라도 냉동에 잘 보관만 했다면 최대 25일까지 더 소비해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 그 밖에 우유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보다 50일, 두부는 90일, 식빵은 20일, 생면은 50일 정도 더 소비해도 된다고 합니다.
    • 유통기한 지난 라면의 경우 소비기한은 무려 8개월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완전 상한 냄새가 나지않는 이상 드셔도 건강에 상관이 없는데요. 다만, 보관 상태에 따라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달걀 

  • 달걀은 냉장고에 잘 보관만 하면 유통기한 이후 14일에서 최대 25일까지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다만, 달걀 흰자 색깔이 분홍색이나 녹색 등 확연히 변질된 경우는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달걀을 깨트리지 않고 상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달걀이 상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물에 넣어 달걀이 가라앉으면 이상이 없는 것이고, 물 위에 둥둥 떠오르면 신선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치즈  

  • 치즈는 애초에 발효하여 만든 식품입니다.
  • 치즈의 색깔이 다소 변질된 것 처럼 보여도 대부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약 치즈 한 부위가 초록색 등으로 변질된 경우가 있으면, 살짝 도려내고 드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오히려 치즈를 보다 더 숙성해서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4. 꿀, 설탕, 소금 

  • 꿀이나 설탕, 소금, 메이플 시럽 등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 식품들은 거의 소비기한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식품들은 유통기한은 물론 소비기한도 거의 무기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다만, 보관을 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는 것이 변질될 위험을 낮추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초콜릿, 쌀, 스파게티면, 렌틸콩

  • 초콜릿이나 쌀, 스파게티면, 렌틸콩 등은 유통기한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들 중 하나입니다.
  • 위에 식품들의 특징은 건조하여 수분이 매우 적다는 점입니다. 식품이 상하는 이유는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이므로, 건조한 음식들은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 입니다.
    • 참고로 초콜릿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이후 최대 2년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 다만, 생면이나 칼국수 면과 같이 수분이 포함된 면의 경우에는 유통기한 이후 1~2개월 이내까지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6. 통조림 식품

  •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중 통조림은 가장 유명합니다.
  • 통조림은 외관이 찌그러져있거나 뚜겅을 개봉한 경우만 아니라면 그 안에 어떠한 음식이 들어있던 상관없이 매우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 전쟁이나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하여 통조림을 비축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때문이지요.
  • 하지만, 통조림에는 장기관 보관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방부제와 진공처리 등이 되어 있어 건강에는 썩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구체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위에 언급한 식품이 집에 있는 경우 유통기한이 경과했더라도 바로 버리지 마시고 냄새와 외관상 변질 여부를 따져 먹을 수 있는 경우는 알뜰하게 소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 나타나면 바로 커피 마시기 중단해야합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유통기한 지나도 OK)”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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